[이시각세계] 영국, 50번째 생일 맞은 고릴라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는 암컷 고릴라가 5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 정도 되는 셈입니다.

영국 호울렛 동물원의 인기 스타죠.

장수 고릴라, 모일라 입니다.

50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 케이크와 모일라가 좋아하는 음식이 담긴 상자를 선물받았습니다.

모일라는 영국의 암컷 고릴라 가운데서는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고릴라의 평균 수명이 서른일곱에서 마흔 살이라고 하니 그럴만도 하죠.

하지만 세계 최고령 기록을 세우려면 최소 5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할머니 고릴라인데도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모일라가 얼마든지 세계 최고령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