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주도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서주민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 유리창은 뜯겨져 나갔고, 도로 곳곳엔 차량 파편들이 널려있습니다.
차량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반쯤.
40살 현 모 씨가 몰던 대형버스가 마주오던 46살 고 모 씨의 무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김병엽/사고 목격자 : 가다가 같이 정면 충돌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중앙분리대를) 밟고 올라갔지 무쏘가. 무쏘가 밟고 올라간 거예요.]
버스엔 퇴근 중이던 골프장 직원 7명이 타고 있었고, 무쏘 차량엔 운전자 고 씨와 아들 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무쏘 운전자 고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버스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쏘 차량에 동승했던 조카 20살 김 모 씨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인 대니얼/미국인 : (달려가서) 어린이 두 명을 구했습니다. 버스 승객과 운전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평화로는 중앙분리화단의 높이가 낮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사고 다발 지역입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J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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