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SBS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기획한 일류국가로 가는 길, 오늘(3일) 식품안전 문제를 짚어보는 마지막 순서로 선진국들은 식품안전사고를 어떻게 예방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송인호 기자가 프랑스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프랑스 남서부 소도시의 한 평범한 레스토랑입니다.
이 레스토랑의 식자재 저장고를 열어봤습니다.
고기와 생선, 야채가 가지런히 분리 보관돼 있습니다.
특히 고기는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을 알 수 있도록 진공포장돼 있습니다.
[폴/프랑스 레스토랑 운영 : 고기·생선은 0~4도, 야채는 5도에서 따로 냉장보관합니다. 특히, 생선은 나쁜 냄새를 방출하기 때문에 야채와 나눠 보관합니다.]
중간 유통점의 위생 규정은 더 엄격합니다.
고기를 파는 점원은 1회용 수건과 풋밸브를 이용해야 하고, 분쇄육은 미리 만들어 보관하지 않고 주문 즉시 가공해 판매합니다.
2차 세균 오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고기와 생선, 가공식품 등 모든 식품에 원산지 표시는 의무사항입니다.
2005년부터 모든 EU국가가 이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50여 가지 위생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엄격한 제재를 받습니다.
[김성식/파리 유로마트 대표 : 한 번이나 두 번 정도의 시정명령과 벌금을 내게 되고요. 그래도 시정이 되지 않는 경우는 폐업할 수가 있습니다. 사정이 한국보다는 어렵다…]
[최지현/농촌경제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 : 유럽의 경우 보면은 식품을 취급하는 제조하거나, 가공하거나, 유통시키거나, 식품을 조리하는 사람들의 식품안전 위생에 대한 의식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보다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즉 생산에서 최종 소비단계까지 식품안전에 관한한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높은 의식이 식품안전 선진국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박영철,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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