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도 무조건 청바지나 정장바지를 고수하던 남성들.
요즘은 기존 헐렁한 면바지가 아닌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로 변형된 면바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김용덕/인천시 계양구 : 여름에 덥고 하니까 가벼운 면바지 색상도 다양해지다 보니까 많이 찾게 됐어요.]
[박동준/서울 목동 : 심플하고 유행도 안 타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자주 입어요.]
이른바 '치노 바지'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두 가닥을 꼰 실로 짠 면직물을 '치노'라 부르면서 면바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TV 속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꾸준히 인기를 끌며 댄디룩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몸에 달라붙지 않고 헐렁하게 내려오는 일자형 라인이 특징으로 색상도 베이직한 색상에서 탈피해 화이트와 파스텔 계열로 남성들에게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형광색과 같은 튀는 색상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5부와 7부 등 다양한 길이와 소재도 마 와 면 혼방, 레이온 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합니다.
[박은희/패션매장 매니저 : 청바지 대체 아이템인 치노 팬츠는 여름철 딱딱한 정장 보다는 시원한 티셔츠와 착장이 용이 하고 착용감과 활동감이 좋아서 전년대비 매출이 50% 이상 신장하였습니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긴데요.
일자형 면바지 위에 셔츠와 재킷을 걸치면 격식도 갖추면서 활동하기 편한 비즈니스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상의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져 셔츠 대신 티셔츠를 매치시키면 귀여운 스포티 룩도 문제없습니다.
[최영주/패션매장 매니저 : 요즘 치노 팬츠는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10대 20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들도 깔끔하면서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강다희/서울 길음동 : 스키니는 불편한 편이었는데요. 치노팬츠는 착용감이 좋고 넉넉하고 여유로 와서 좋았어요.]
[고원배/서울 한강로동 : 어른들이 입는 것 같은데 입어 보니까 화려한 색상으로 매치해 보니까 잘 어울리고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올 여름에는 바지 밑단을 두, 세 번 정도 말아 올려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멋을 살리는게 포인트 데요.
발목이 보일 때는 무엇보다도 신발과 매치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발목이 드러나는 스니커즈, 보트 슈즈, 슬리퍼를 신어 발등을 보이도록 연출하면 시원하게 보일 뿐 아니라 다리도 길어 보여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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