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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도 '추가모집'…불법 이중등록은 원천금지

<앵커>

현재 고2 학생이 시험을 치르는 내년 대학입시부터 수시에도 추가모집 기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수시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또 응시하는 불법 이중지원, 이중등록 관행은 원천으로 못하게 됩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대학입시는 수시와 정시, 추가모집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합니다.

여기에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내년부턴 수시 모집에도 5일간 추가모집 기간이 주어집니다.

정시 추가모집과 마찬가지로 각 대학들이 수시 복수합격으로 결원이 생기면 예비합격자부터 충원을 하고, 그래도 발생하는 미등록 학생은 정시에서 뽑게 됩니다.

수시 추가모집이 가능해지면 각 대학 전형마다 결원이 줄어들게 돼 학생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수시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 정시에 합격해 등록하는 불법 이중등록 역시 원천 금지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각 대학들이 온라인 원서접수 대행업체와 대학으로부터 수시 등록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해 이중지원 자체를 막을 계획입니다.

대교협은 또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시모집 시기보다 한 달 앞당긴 내년 8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받아 입학사정관의 수험생 평가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 수능시험은 11월 10일 목요일 실시되며, 11월 30일에 성적이 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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