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수주 안에 북한의 불법활동과 관련된 개인과 기업의 명단이 발표되고 북한에 대한 이른바 맞춤형 제재가 시작됩니다.
방한 중인 아인혼 미 대북제재 조정관이 밝힌 대북 추가 제재 일정, 먼저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한 중인 로버트 아인혼 미 대북제재 조정관은 오늘(2일) 정부 고위 당국자를 잇따라 만나 대북 금융제재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아인혼 조정관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재래식 무기 거래와 사치품 구입 등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 조치, 이른바 '맞춤형 대북제재' 방안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아인혼/미국 대북제재 조정관 : 미국은 (불법 활동에 연루된) 북한 주체를 겨냥하는 특정국 대상 조치를 새로 시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불법 활동에 관여한 개인과 기업 명단을 공개해 국제 금융시장에서 고립시키고, 이들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거래 중단을 권고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북한에 대한 압박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협상이나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방한한 미 재무부의 글레이저 테러금융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2005년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자금 2천 5백만 달러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국제 금융거래가 사실상 차단됐던 전례를 상기시켰습니다.
이번 맞춤형 대북 금융조치는 BDA 때보다 북한의 돈줄죄기 압박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자신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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