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 아시아 증시 전반 강세 흐름
8월시장은 예측보다 대응의 영역이다. 미국 시장도 장초반에 비해서 보합까지 끌어올리는 모습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눈에 띄게 들어내는 것은 아시아 증시가 왜 상대적으로 강하냐 하는 부분, 두번째는 외국인·기관 매수가 나타나는 가운데 베이시스에 기인한 매수라는 점이 특징이고, 또 현대차를 중심으로한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 강세라고 볼 수 있다.
미국시장 GDP성장은 예상 보다 조금 나빴다. 장초반 미국시장 출발했을 때 안좋은 모습 보였는데 성장자체가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기분 좋은 뉴스는 아니다. 민간 소비도 줄고 있다. Y to Y 기준으로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계속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분기보다 줄어들면서 소비심리 뿐만아니라 실물도 강한 탄력을 못보이고 있다. 중국 흐름을 보면 중국 PMI 같은 경우 신규수출 신규수출주문은 모두 감소하고 고용 재고는 늘어났다.
○수급 체크
프로그램은 항상 조건의 문제이다.차익잔고가 10조 쌓였다고 환매가 나온다는 것은 아니다.외국인 선물 매도 나올 때 베이시스가 둔화되지만 프로그램 매도로 강력히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오늘 같이 수급상 선순화구조가 일어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문제는 없다.하지만 외국인 선물매도와 베이시스가 나빠진다면 심각해 질 수 있다.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아시아 증시가 강한 이유는 이머징마켓이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다.우리나라 실질 성장률이 큰것은 아니지만 유럽· 일본 등 선진국보다 강하다. 금리는 당연히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속성내수까지 좋은 현대차가 강세를 보인다.
삼성전자 및 IT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과잉 논란이 벌어지고 있고 국내도 마찬가지이다. 기아현대차는 내수도 잘되고 있다. 두번째는 그룹승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글로비스를 인수함으로써 정유선 쪽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단순히 현대차가 좋아서 오르는 부분도 있지만 후계구도 가시화에 따른점도 무시 할 수 없다. 이런 종목군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반증하고 있다.
내리는 종목도 살펴봐야 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자회사 유증참여로 인한 하락인듯 하고 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같이 쌍끌이 매도로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오늘 올랐다면 1800선 가능했겠지만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묶이면서 이정도로 묶여있는 양상이다. IT쪽에 쏟아지는 쌍끌이 매도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투자 전략
환율 1170원대 진입, 수출주에 미치는 영향 차별적
환율이 1170원 깨면 손절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원화 강세에 대해서는 정부에서의 강한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는 않을 듯 하다.
수출주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할까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환율이 내려가는 구간에서 현대차· LG화학·두산인프라코어 같은 종목은 오르고 있다. 지수기준으로 볼 때 환율이지만 종목이 움직이는 것은 환율이 아니다.
LG화학을 비롯한 중국형 관련주가 스팟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중국내에서 팔고 원화가격으로 잡혀서 실적이 양호하다. 계속 차별화 될 수 밖에 없다. 중국에서 적어도 스팟가격 아래로 내려갈 때는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특징이 미국 등 해외에서도 선전하지만 국내에서도 선전하는 것을 보면 환율에 의해서 수출주가 꺾이고 원화강세로 판단하는 것은 지나간 단순논리 분석법이라고 본다. 환율이 내려가는 구간임에도 계속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 잡는 것이 좋지 않나 한다. 프리미엄이 내려가지 않는이상 이런 종목 강세는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달아오르는 증시, 기존 포트폴리오 '유지'
기존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 자동차 같은 종목을 싣지 못했기 때문에 지수대비 순익은 좋지 못했지만 전고점 놓여있는 현대차를 덥석 사는 것도 좋지 않아 보인다. 지수와 괴리가 멀어져있으면 메꿀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한진해운·금융주 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주도주는 당연히 가져가야 한다. 그런 종목을 버리는 것이 어리석은 행위이다. 시장의 제한적인 거래량과 시장 수익률에 의해 속도가 완만할 듯 하다. 현대모비스과 같은 종목은 7% 오르기 때문에 쫓아가지말고 올라갈 가능성있는 종목을 사고 버티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다만 문제는 LG와 하이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괴리감이다. 하이닉스 펀더맨털이 맞다면 성장하는 종목이 PER 3~4배, 내년 6~7배 수준, 이가격에 파는것은 잘못된거 아닌가 한다.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버틸 수 있다. 취사선택 문제기 때문에 가져가는 종목은 계속 가져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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