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분 100% 자회사인 아이에이치엘(IHL)의 지분 10%(12만주)를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맏손녀인 정은희씨 부부에 매각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정은희씨는 9%(10만8천주), 남편인 주현씨는 1%(1만2천주)를 각각 주당 2만8천891원, 총 34억원에 매입했다.
정씨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맏아들인 고 정몽필 전 인천제철 사장의 딸로, 생전 정 명예회장의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HL의 등기이사 부사장이던 남편 주씨는 이번 지분 매입 이틀 뒤인 지난달 29일 회사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IHL은 자동차 부품인 램프 제조업체로, 작년 말 현재 총자산은 1천173억원이며, 작년 매출은 1천975억, 순이익은 28억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모비스, 정주영 손녀부부에 자회사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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