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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모든 전선에서 '목함지뢰' 수색 계속"

"안전핀 없어 즉시 폭발 가능, 주의 요망"

<앵커>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 폭발 사고로 서해 도서 지역과 임진강을 찾는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2일)도 동서부 모든 전선에 걸쳐 목함지뢰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군당국은 오늘도 동, 서부 전선과 중부 전선 등 모든 전선에 지뢰탐색 전문요원 9백명을 투입했습니다.

어제까지 경기도 연천군과 인천 강화도 해안에서 목함지뢰 36발을 발견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지뢰는 없다고 군당국은 밝혔습니다.

어제는 35발로 발표했지만, 그제 강화도에서 발견된 비어 있는 목함 지뢰 통이 집계에서 누락됐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또 강화도 해안에서 발견된 지뢰에 안전핀이 달려져 있는 것으로 당초 알려졌지만, 폭발물 전문 처리반이 확인한 결과 안전핀이 없어 즉시 폭발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정정했습니다. 

군당국은 이번주말까지는 수색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목함지뢰는 열흘 전쯤 북한에서 폭우가 내렸을 때 유실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목함지뢰는 사각 필통보다 조금 큰 크기로, 뚜껑을 들어올리거나 누르면 내부의 안전핀이 움직이면서 기폭장치가 작동해 폭발하는 구조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어제  북측에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전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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