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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내장 붙은 채로 태어난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적'

인도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생후 하루된 샴쌍둥이가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위와 간 등 내장 기관이 붙은 채로 태어난 남자 아이들입니다.

세상의 빛을 본지 불과 하루 만에 수술대에 올라서 아직 이름조차 없습니다.

심장은 따로인데 정맥이 붙어 있어서 수술이 매우 위험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샴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5만분의 1, 수술을 하기도 전에 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수술을 하더라도 2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 확률이 80%나 된다고 합니다.

한 고비를 무사히 넘긴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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