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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호남 오전 한때 비…찜통더위 계속

8월의 첫 주가 시작되는 오늘(2일) 아침은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데요.

양은 많지 않겠고 강수 시간도 짧아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는 오후까지, 또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 비 소식으로 더위가 식길 기대해보지만 오늘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31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 북쪽을 지나는 비구름은 점차 빠져나가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시정이 좋지 않아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충북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대전 27도, 대구 28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는 34도로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의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지만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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