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이번엔 '대학'들의 허위.과장 광고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졸업생 취업률, 장학금 등을 부풀려서 학생들을 혼란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입시철을 전후해 무더기로 쏟아지는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광고입니다.
이 대학, 저 대학 할 것 없이 자신들이 몇년째 졸업생 취업률 전국 1위라고 자랑합니다.
[김재우/고등학생 : 취업이 중요하니까, 취업률 1위 했다 하면 관심이 가고 고려하게 되고 그렇죠.]
하지만, 이런 대학광고 중 상당수는 과장됐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정 연도에만 취업률 1위였는데도 수년간 1위를 했다고 광고하거나, 실제보다 취업률을 부풀리다 적발된 대학만 13곳.
공인회계사 시험이나 임용고시 등 국가고시 합격자 수를 부풀리는가 하면, 장학금 지급율을 과장해 수험생을 유혹하기도 했습니다.
적발돼 시정명령이나 경고조치를 받은 19개 대학중에는 서울 시내 유명 사립대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 : 제한된 지면에 표현을 하기도 좀 어렵고 해서... 그래서 그런 식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장장이/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 시장상황을 주시해서, 계속적으로 시정조치하고 근절되지 않으면 고발조치도 하겠습니다.]
특히 공정위는 수험생들이 취업률 같은 대학 관련 정보를 파악할 때는 교과부에서 운영하는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서 직접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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