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오후 1시15분께 대구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중구 동성로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중부경찰서는 경찰관 6명과 타격대원 7명, 119구조대원 16명 등 30여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경찰은 신고자 전화번호를 추적해 오후 1시35분께 중구 동아쇼핑 앞 길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이모(21) 일병을 붙잡아 추궁한 결과 이 일병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허위신고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이 일병은 "친구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해서 기분이 나빠 허위신고를 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이날 폭발물 수색 과정에서 지하철 운행이 13분 동안 중단됐고 승객이 대피하기도 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지하철에 폭발물" 허위신고…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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