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통신은 동해상에서 거행된 한미합동군사연습 등을 거론하면서 "한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통신은 올 연말까지 한국과 미국이 10여 차례의 합동군사연습을 벌이기로 한 데 대해 "이 훈련들이 그 규모와 기간, 형식, 내용에 있어서 전례없는 사상 최대의 선행침략 전쟁연습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이 제2의 6.25전쟁을 도발한다면 모든 자위적 억제력을 발동해서 침략자들을 일격에 격멸소탕하고 미국이 끼친 죄악을 총결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