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찜통 더위가,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피서철의 절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의 수은주가 오늘(31일) 35.7도를 찍었습니다. 길은 막히고, 피서지는 북새통을 이뤘지만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하는 휴가는 즐겁기만 합니다.
임찬종 기자가 헬기에서 담았습니다.
<기자>
해운대 바닷가는 파라솔이 점령했습니다.
백사장에 가까운 바다는 노란색 고무 튜브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파도에 밀리고 사람에 떠밀려도 즐거운 여름입니다.
조금 먼 바다로 나가면 요트를 타고 바다를 가르는 풍경이 여유롭습니다.
산 골짜기에선 물 싸움이 한창입니다.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가 달아납니다.
텐트 앞에 평상까지 펴 놓고 온 가족이 둘러 앉은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노를 저어 급류를 타고 짜릿함에 몸을 맡깁니다.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은 한 여름 무더위가 반갑습니다.
야외에서 펼쳐진 록 페스티벌에선 젊음의 열기가 폭발합니다.
무대 위 밴드의 몸 짓 하나 하나에 객석은 열광 또 열광입니다.
서울 근교 야외 수영장은 그야말로 물 반 사람 반 입니다.
인공 파도에 휩쓸리고, 물벼락을 맞고, 쏜살 같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종일 답답한 교통 흐름에 피서지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습니다.
휴식을 위해 찾은 휴게소는 이미 만원입니다.
오늘 강원도 동해시의 기온이 35,7도까지 올라 가장 더웠고, 광주 32.2도 포항 34.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대구의 낮기온이 35도 강릉은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헬기조종 : 민병호, 김길순,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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