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 생산이 12개월째 증가하며 경기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째 하락하고 있어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6월에 비해 16.9% 늘어 1년 동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분기 전체로 보면 1년 전보다 19.4%나 증가했습니다.
생산활동이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2월 62.8%까지 떨어졌던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 2월 80%를 넘어섰고 지난달엔 83.9%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가동률이 높다는 것은 공장이 잘 돌아간다는 뜻으로 83.9%는 1987년 10월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렇게 가동률이 높아진 것은 올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34.4%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는 6개월째 계속 하락해 경기 회복이 둔화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재정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유럽 국가의 상황과 중국의 출구전략, 미국 경제의 상승세 둔화 등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외 불안 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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