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부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요금이 오릅니다. 전기료와 도시가스 요금도 3~4% 대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부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30일) 2010년 공공요금 인상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다음달부터 고속버스 요금은 5.3%, 시외버스 요금은 4.3% 인상됩니다.
정부는 유가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의 어려움 때문에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기료와 가스료도 오릅니다.
다음달부터 산업용 전기료는 5.8%, 주택용 전기료는 2% 인상되고, 오는 9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은 주택용 5.9%, 산업용 3.9% 등 평균 4.9% 오릅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시내버스 요금 등 교통 요금과 상수도 요금, 정화조 청소비 등 공공 서비스 요금을 이미 올렸거나 조만간 인상할 것으로 보이면서, 가뜩이나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중심으로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런 부담을 감안해 도로통행료와 열차요금, 광역상수도 요금은 올해 동결하고,기초수급대상자 등 서민층에 대한 요금 할인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9월 유통구조 개선과 가격정보공개 확대 등 물가를 구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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