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훈련 사흘째를 맞는 27일, 한미 연합군은 어뢰와 폭뢰 등 공격무기를 실제로 발사하는 고강도 잠수함 격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은 동해 수중으로 침투하는 적의 잠수함을 공격하는 데 비중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가상의 적 잠수함을 탐지하자 비상 전투태세에 들어간 한국형 구축함(KDX-2) 최영함에서는 링스 대잠 헬기가 날아오릅니다.
적 잠수함이 쏜 어뢰 소리를 포착하자 함정의 엔진 소리를 내 적의 어뢰를 교란시키는 어뢰 기만 장치가 자동으로 발사됩니다.
항공모함과 이지스 구축함의 정확한 위치 추적에 따라 국산 신형 경어뢰 '청상어' 가 적 잠수함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직경 32cm, 길이 2.7m , 무게 280kg의 '청상어'는 2km 거리의 적 잠수함을 추적해 격파하며 1.5m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는 국산 신형 경어뢰입니다.
최영함의 5인치 주포 사격은 물론 폭뢰 투하까지, 이번 훈련은 규모와 강도면에서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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