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흘간 계속된 동해 한미 연합훈련이 어제(28일) 종료됐습니다.막강한 화력으로 북한 겁 주는데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해상 군수 수송훈련과 특수부대 침투 대비 훈련, 그리고 공대지 사격훈련이 한미 연합훈련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나흘간 동해에서 펼쳐진 이번 연합훈련은 두 나라 함정 20여 척과 병력 8천여 명, 항공기 2백여 대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질적으로도,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과 F-22 랩터 전투기, 한국군 최신예 함정 등 양국의 최정예 전력이 총출동했습니다.
[김경식 소장/합참 작전참모부장 : 압도적인 한미 연합전력의 위용을 과시하고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 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훈련 장소를 놓고 중국이 반발하는 등 미중 양대 강국간의 해상패권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레밍턴 중장/미 7공군 사령관 : 중국이 아닌 북한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우리의 의도입니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다른 나라들도 메시지를 전달받을 것입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한미 연합의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군은 다음달 연례 을지 연습과 9월 서해 대잠수함 훈련 등 연말까지 10여 차례의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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