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에서 '이웃집 아저씨' 이미지의 변호사로 30년 넘게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민주당 박우순 당선자(59)는 "50만 도시발전의 기폭제인 수도권 전철의 원주 연장에 전력투구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데 이어 선거기간 여론조사에서도 상대 후보들을 앞서면서 국회 입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다"며 "자만하지 않고 요란한 공약을 나열하기 보다는 진실을 전달하려 한 진심이 받아들여진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3전 4기만에 금배지를 거머쥔 소감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인간 박우순보다는 이광재 도지사 지키기와 정부.여당의 4대강 파헤치기 등 실정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본다.
--선거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압승으로 타 후보의 집중공격을 받아 힘들었다.
그러나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이 민주당과 지방정부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깨끗한 정치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
--의정 활동 계획은.
▲기존 정치의 구태인 줄서기나 당리당략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과 정직, 성실의 정치도의를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
또 지역 최대 현안인 수도권 전철의 원주연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의료기기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 또 기업 및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을 마무리하는 등 강원도의 중심인 50만 원주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
박 당선자는 서울대를 나와 사법고시(25회)에 합격해 변호사 활동을 해 왔으며 가족은 부인 남궁주(58) 씨와 1남 1녀.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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