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호연(金昊淵.55) 국회의원 당선자는 28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천안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치,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정치,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다음 선거엔 꼭 필요한 사람이란 소리를 듣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며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기쁨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 다음 선거가 2년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이번 승리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치열하게 뛰겠다. 그런 후에 다음 선거에서 진정한 심판을 받고 싶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원인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공약으로 내건 '과학벨트 천안유치'는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이 공약이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유권자들이 학연과 지연, 정파를 따지지 않고 인물 중심으로 현명한 판단을 해 준 것도 승리에 도움이 됐다고 본다.
--과학벨트 천안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앞으로 지역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천안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분석 결과 20년후 지역경제 파급효과만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천안뿐만 아니라 충남의 발전 속도도 빨라진다. 안희정 충남지사에게도 협조를 요청하겠다. 국회에 '천안 과학벨트 유치 특별법안'을 발의하고 유치를 위한 특위구성도 요청하겠다.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 시민 유치위원회도 발족시켜야 한다.
--의정 활동 계획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들어가 주 공약인 과학벨트의 천안유치를 관철시키겠다. 아울러 국가경제 살리기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 대기업 위주의 발전에 가려져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빈부 격차 해소에 힘써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도록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 재벌 기업가로서의 이미지는 잊어달라. 부채 4천%의 적자기업(빙그레)을 10여년만에 7천억원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킨 능력을 다시 보여주겠다. 천안의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지겠다.
(천안=연합뉴스)
[인터뷰] 충남 천안을 김호연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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