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하는 주부가 늘면서 장에 안 가고 장을 보는 인터넷 쇼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장을 보고 시간 맞춰 배달까지 해준다니 앞으로는 장바구니가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회사원 나은미 씨는 얼마 전부터 회사에서 장을 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퇴근시간에 맞춰 집앞까지 배달해줍니다.
[나은미/회사원 : 퇴근시간이 이렇게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두 시간 뒤에 퇴근해서 집에서 받을 수 있고 무거운 것은 여자 혼자 들고오기 너무 불편하니까… 집에서 받아서 너무 편리하고 좋은 것 같아요.]
술과 담배만 빼고, 클릭 한 번만 하면 모든 제품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줍니다.
최근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서 물건을 받을 시간을 지정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을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의 편리함이 알려지면서,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운영하는 e-쇼핑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2,400억 원에서, 올해는 4,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달 횟수를 하루 10번으로 늘리고, 매장에 인터넷 쇼핑 전담 직원을 배치해 최상품 만을 골라 배달하도록 한 게 주효했습니다.
[안철민/대형마트 e고객관리팀장 : 고객이 인터넷으로 사도 정말 신선한 야채나 채소, 그리고 먹거리들을 살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구매액이 5만 원 미만이거나, 저녁 시간대에는 최대 5천 원까지 구매대행료를 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편리함을 추구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인터넷 쇼핑 고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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