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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0대 남성 3층 건물 건너뛰다 추락해 숨져

부산에서 40대 남자가 2.5m가량 떨어진 3층 건물 옥상을 건너뛰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40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3층짜리 A건물과 2.5m 떨어진 같은 규모의 B건물 사이 바닥에서 김모(41)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이모(5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건물 옥상의 에이컨 실외기 위에서 발자국이, B건물 옥상의 외벽에서 미끄러진 흔적이 각각 발견됐으며 이들 건물을 연결하는 전깃줄이 건물에서 일부 떨어진 채 늘어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옥상을 건너뛰다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시신의 상태를 고려할 때 지난 25일 오전 11시30분 이후에 숨졌으며 절도 전과가 있는 김씨가 금품을 훔치려고 옥상을 건너뛰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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