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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무선 인터넷 서비스 무한경쟁 속으로!

<8뉴스>

<앵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열풍이 대단한데요. 국내 통신사들이 손님을 더 끌기 위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 무한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소비자로서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김수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공용 무선 인터넷 구역, 즉 와이파이존 규모에서 KT에 밀리던 SK텔레콤이 지난 14일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월 5만 5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보름도 안돼 KT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의 요금제는 일부 대용량 사용자를 제한하기 때문에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KT는 2014년까지 5조 1천억 원을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쏟아 붓는 한편 내년까지 무료 구역인 와이파이존을 10만 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국토의 100배인 미국보다도 더 많은 와이파이존을 갖춰, 가입자들이 무료 구역을 찾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표현명/KT 개인고객 부문장 : 모바일 데이터 익스플로전 시대에 준비해야 할 것은 유선 인터넷이 강력히 지원된 와이파이가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 된다.]

통신사들의 무한경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박상우/스마트폰 사용자 : 데이터 통신을 갖고 경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의 니즈를 좀 더 파악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비자들이 뭘 원하는가를 조금 눈을 뜨기 시작했구나…]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통신사들의 새로운 서비스 발표, 우리나라가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도 'IT 강국'에 걸맞은 위상을 되찾게 될 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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