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해 한미 연합훈련 사흘째인 오늘(27일) 양국 군은 잠수함 공격 무기를 실제로 발사하며 고강도의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연합군은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강릉 동방 해상과 거진 동방 해상에서 적 잠수함을 탐지, 공격하는 대잠 공격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천안함 공격과 같은 사건을 막기 위해 수중으로 은밀히 침투한 적 잠수함을 찾아내 격침시키는 훈련입니다.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을 중심으로 한 항모전투전단과 우리 해군의 대형 상륙함인 독도함과 구축함 문무대왕함 등이 함대를 이뤄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구축함과 초계함에서 국산 최신예 어뢰인 청상어를 비롯해, 폭뢰와 어뢰 기만장치를 발사했습니다.
해군 1함대는 북한 특수전부대 침투를 가정한 해상 대특수전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북한 해군은 해상저격 여단 두 개 부대와 공기부양정, 고속 상륙정 등 260여 척의 해상 병력 수송 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15K과 F-16 전투기, 슈퍼 호넷 전폭기 등 양국 전투기들은 강원도 필승 사격장에서 공대지 사격훈련 실시했습니다.
공중 사격은 실무장 폭격과 공대지 미사일, 기관총 사격 등이 이뤄졌습니다.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성격으로 그제 시작된 동해 한미 연합훈련은 나흘간의 일정으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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