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시작되면서 북한의 반발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총련 기관지를 통해서 3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연합군은 어제(26일) 항공모함과 F22 랩터 전투기의 동해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에서는 대규모 중앙보고 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천안함 침몰 이후 남한과 미국이 한반도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맹비난했습니다.
[김영춘/국방위원회 부위원장 : 조선반도에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전쟁도발 책동을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됐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도 핵 억제력에 기초한 보복 성전을 경고한 국방위 성명을 언급하며, 말로만 엄포를 놓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정세를 오판하면 북한이 핵실험을 되풀이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이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하면서 대화 촉구를 병행했습니다.
한편 정전협정 57주년을 맞아 오늘 판문점에서는 유엔군 사령부 중립국 감독위원회 주최로 정전협정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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