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행정부가 강도 높은 대북 추가 금융제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제재에 협조하지 않는 금융기관은 아예 미국과 거래를 못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를 위해 제재 대상 기관을 정밀 검토중이며 몇주일내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 :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거래중인 기관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힐러리 장관이 밝힌 것처럼 추가 제재를 곧 단행할 것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제재대상을 지정한 뒤 제재 대상과 거래중인 제 3국의 금융기관에 명단을 통보하고 거래중단을 권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 3국의 금융기관이 제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국 금융기관들이 해당 금융기관과 거래를 중단하는 '3단계 방식'으로 제재가 진행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미 정부는 북한 기관과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아인혼 대북 제재 조정관은 "전 세계에서 불법활동중인 북한의 무역회사들과 개인들을 이미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서 곧 자산동결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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