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민들의 대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도입된 '햇살론'이 오늘(26일)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과 함께 서민가계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식에 손을 댔다 캐피탈사에서 23%의 금리로 3천만 원을 빌렸던 이 모 씨, 햇살론의 첫 수혜자가 돼 9.67%의 금리로 1천만 원을 빌렸습니다.
[이 모 씨 : 1년에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 세이브(절약)될 것 같습니다.]
햇살론 출시 첫 날, 홍보 부족으로 상담만 받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오후들어 창구는 조금씩 분주해졌습니다.
[햇살론 대출 희망자 : 자격 요건을 알아보니까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하다…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햇살론은 창업자금만 지원하는 미소금융과 달리 생계자금이나 사업운영자금도 지원하며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캐피탈 회사의 고금리 문제를 지적한후 대형 대부업체 2곳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최고금리를 30%대 중후반으로 내릴 계획입니다.
이자율 인하를 계획하고 있는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기존 고객들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신규로 대출을 받으면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업체들이 금리를 내리면서 대출 심사를 강화할 경우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은 자칫 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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