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우리 경제의 과실을 대기업만 독점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자,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정책의 지원 방향을 바꾸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재검토하라는 건데 자세한 내용과 배경을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참모들과 부처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산업정책을 기본부터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은 규제 없이 길만 열어주면 되지만 중소기업은 정책을 가지고 도와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중소기업의 독자 영역 보전' 2가지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일자리까지 빼앗아가며 쉽게 돈을 벌려고 할 게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이런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음날 열린 대통령 주재 녹색성장 보고대회에는 참석이 검토됐던 삼성과 LG 대표가 빠지고 중소기업 위주로 초청됐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대기업에 대한 쓴 소리를 일각에서 포퓰리즘 또는 반시장주의라고 비판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난 흔들기라고 보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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