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성격이 담겨있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오늘(25일)부터 나흘 동안 동해에서 시작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과 우리 해군의 독도함 등 함정 20여 척이 오늘 오후 동해 연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명 '불굴의 의지'.
한미 병력 8천여 명과 미 F-22 랩터 전투기 등 항공기 2백여 대가 참가합니다.
한미 연합 해상훈련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훈련은 울산에서 동해항까지 동해 전 해상에서 나흘동안 실시됩니다.
조지워싱턴함과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한 미 항공모함 전단은 독도와 울릉도 해역까지 진출합니다.
해상분계선 근처인 거진 앞바다와 강릉, 울산, 포항, 울릉도 등 동해 5곳에서 미사일과 함포, 어뢰, 폭뢰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김경식 소장/합참 작전참모부장(지난 20일) : 공중에서의 전략은 편대군 공격, 실무장 사격훈련, 해상에서도 해상 함포와 대잠 공격무기 발사 훈련 등이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 군은 서해와 남해에서도 자체 훈련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피격 현장인 백령도 해역을 포함한 서남해 21개 해상에 내일부터 30일까지 사격구역을 설정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올 연말까지 매달 동서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계속하고 다음달 16일부터는 미군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을 시작합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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