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LIG투자증권 최중혁 연구원
-현대·기아차가 23일로 예정됐던 실적 발표가 미뤄졌다. 실적발표가 연기된 이유가 있는가?
▷특별한 이유는 없음, 실적발표일을 23일로 공시한 적은 없고 애널리스트들에게 29일로 알려진 것은 이미 2주 전이지만 시장에 바로 알려지지 않아 혼선을 빚은 것이다.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 아직은 예단하기 어려워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는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려운 단계이다. 공식적인 회사의 발표가 없었기때문에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 만약 한다라고 한다면, 현대건설 총 인수대금이 3~4조원임을 감안할 때 현대차가 몇% 지분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것이다. 현대상선 지분을 분할매도하면 인수대금은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내년에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Cash-flow는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09년 기준 현금성 자산은 현대차 8조, 기아차 2조, 현대모비스 8천억이다. 외인의 부담은 단기적으로 있을수도 있으나 큰 걱정은 아니라고 본다. 불확실성은 있으나 어쨌든, 현대기아차는 좋다고 본다.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이 2년연속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현대차 주가 많이 빠졌는데, 노사 임금협상이 주식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현대차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으로 임금 79,000원 인상, 성과급 300% 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 약 1,600만원 상당이다. 2년 연속 무파업이 현대차 주가 흐름엔 좋은 영향으로 보고, 8월부터 나올 신차 생산이익이 상당할것으로 보고 무리는 없다라고 본다.
○현대차, 신차효과로 4분기 실적 상승 전망
-현대차, 2분기 실적을 고점으로 실적 개선 폭 자체가 둔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차효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보다 4분기가 높을 것으로 본다. 2분기 매출액 9조 4750억원, 영업이익 9260억원(OPM 9.78%), 순이익 1조 4000억원, 4분기 매출액 10조 210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OPM 9.57%), 순이익 1조 4680억원정도 예상한다.
-작년에 세재지원혜택 등으로 판매가 많았는데 작년대비 하반기 신차 수요 둔화 우려될 것이라는 우려감은 어떻게 보십니까?
▷작년 9월에 YF쏘나타가 출시, 현대차는 신차가 쏘나타와 투싼ix 등 2대에 불과, 올해는 아반떼와 베르나, 그랜저 3차종 출시도니다. 여전히 수요는 많을 것으로 본다.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277만대 판매해 이미 반기목표 초과달성하고있어 하반기도 초과달성 예상하고있다.
○글로벌 공장 가동률 100% 육박.. 하반기도 지속
-국내뿐 아니라 하반기 글로벌 수요 둔화 가능성은 없겠는가?
▷유럽 경기둔화 등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유럽에서 현대기아차는 상반기에 10% 이상 판매가 늘었고 도요타의 판매대수도 제쳤다. 하반기 신차효과로 글로벌 MS도 늘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국내외 공장의 높은 가동률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있는가?
▷현대기아차 연간 판매목표는 540만대였다. 상반기 277만대 달성으로 연간 판매목표를 소폭높게 수정하였고, 현재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100% 육박(90% 중후반),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베르나, 중국에서 먼저 돌풍 이어갈 것
-하반기 신차 및 환율에 따른 효과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까요?
▷환율은 연초목표인 1,1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그만큼 수출부문 마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신차효과는 내수에서 먼저 보일 것이다. 베르나는 상반기에 중국에서 먼저 발표해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기아차보단 현대차.. 환율고려한다면 현대모비스도 적절
-하반기 자동차 시장 투자 전략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기아차보단 현대차쪽에 무게를 두는 측면이고, 고민이 된다면, 밸류에이션측면으로 만도보다 싼 현대모비스쪽으로.. 환율이 올라가게되면 수출A/S비중이 높기때문에 환율효과를 더 보게 된다. 때문에 현대모비스에 무게를 더 주는 기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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