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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정태근 의원도 사찰 받았다?…일파만파

<앵커>

정치인 사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정두언, 정태근 의원도 사찰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정태근 의원도 남경필 의원에 이어 정보기관의 뒷조사 대상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지난 2008년 부인이 운영하는 갤러리와 관련한 사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태근 의원 역시 정 의원 부인이 일하던 회사와 관련해 사찰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의원은 현재 특별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남경필 의원을 포함해 이들 세 의원은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 총선 불출마를 앞장서 주장했던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영포라인 여권 실세가 사찰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남경필 의원은 어제(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자신의 부인을 사찰한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찰 파문이 확산되면서, 야권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여당 의원 사찰이 이 정도였으면, 야당 의원들에겐 더욱 심했을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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