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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꿈의 무대' 궁금해"…외신들 열띤 취재

<앵커>

내일(23일)부터 사흘동안 아이스쇼를 펼치는 김연아 선수가 오늘 공개 리허설을 가져습니다. 수많은 국내외 취재진들이 몰려 피겨여왕에 대한 식지 않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밴쿠버 올림픽이 끝난지 넉 달이 지났어도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은 여전히 국제적인 관심사입니다.

아이스쇼 공개 리허설에 TV 아사히, TBS 등 일본의 4개 주요 방송사를 포함해 국내외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김연아는 미셸 콴을 비롯한 전체 출연진과 함께 한 시간 동안 오프닝과 피날레 공연을 조율했습니다.

[김연아 : 준비를 하면서 너무너무 기대가 됐고, 또 이번에 선수들과 함께 하다보니까 좀 더 전보다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거 같고요.]

2007년 이후 한국에서 열린 아이스쇼에만 참가해 온 콴은 듀엣 연기를 펼칠 김연아에게 친자매같은 애정을 보였습니다.

[미셸 콴 : 올림픽에서 연아가 실수 없이 연기하기를 애타게 기원했어요. 해냈을 때는 눈시울이 붉어졌죠.]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파격적인 안무로 관심을 모으는 새 갈라프로그램 '불렛 프루프'를 2부 마지막 순서에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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