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은 미국의 추가 제재는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ARF, 즉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북측 대표단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대변인격인 리동일 군축과장은 미국의 추가 대북 제재는 안보리 의장성명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동일/북 외무성 군축과장 : (안보리 의장성명은) 평화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한반도 현안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의장성명 정신에도 위반됩니다.]
북측 대표인 박의춘 외무상은 내일(23일) ARF 본회의에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의춘 외무상은 오늘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는 미국이 그동안 검토를 해온 것입니다. 북한의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것이지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른 조치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내일 발표될 ARF 의장성명에 천안함 사태와 북한 책임이 어떻게 반영될지입니다.
외교부는 남북 입장이 병렬적으로 동등하게 반영된다면 아예 천안함 관련 내용을 빼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천안함 사태와 한미 연합훈련을 놓고 한 차례 외교전을 치렀던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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