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고광식 동양종금증권 명동지점 차장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오전 중에는 우리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투신권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확대된 모습이었다.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오던 IT, 자동차와 단기적으로 급등했던 종목들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장이다.
○ 중국 증시 '상승' 위안, 하락세에도 주도주 지속적 관심가져야
오늘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도주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본다. 요즘 중극 증시가 꾸준히 상승했는데 이는 중국당국의 긴축정책 속도조절, 에너지투자 증가 및 소비촉진 소식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향을 받은 한국 증시도 종목 별로 선별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코스닥 시장, 개인들이 따라가기는 무리
코스닥시장은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매매하는 비중이 높기에 실제적으로 수익률을 제고 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시장이다. 오늘은 기관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가파르게 올랐던 종목군들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한가에 들어가고 있다. 이는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것 같다. 주식이 없는 사람은 코스닥이 단기 급락했다고 매수하는 것은 보류하기를 권한다. 코스닥 보다는 코스피 시장 중심으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본다.
최근 오히려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와 관망세 속에 있었지만 코스피는 견조했다. 대형주나 엘로우칩 중심으로 상승했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기관이나 왹국인의 매도세 증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로서 코스닥은 오백 포인트 정도에 있는 매물대를 단번에 돌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에너지를 축적할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 IT보다는 철강, 조선, 금속 등에 관심을
IT, 전기전자 종목에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금 매수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IT 보다는 최근 실적 발표하는 기업 중심으로, 최근의 경제지표부진을 상쇄할 수 있고 상품가격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 조선, 금속, 조선운송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 오늘의 하락세,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최근 기관의 매물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펀드환매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펀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객 예탁금이 14조원대, MMF가 78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경제가 안정을 찾고 국내 코스피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깨지 않는다면 이런 대기성 자금이 주식시장 매수할 여력있다고 본다. 때문에 지금 증시의 하락세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결국, 실적이 이길 것...상승 모멘텀 살아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예상되기에 경제지표 보다는 실적들에 의해 시장이 지배될 것으로 본다. 또한 23일에 예정된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30일의 스페인 국채 만기 도래가 잘 해결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지수가 레벨업 될 수 있는 환경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포트폴리오전략]
• 주식60%, 현금20%, 단기물 장내채권20%
• 구성 주식: 한진해운, LG상사, 코오롱
• 비중축소 주식: 한솔LCD
• 매수자제 종목: 코스닥 부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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