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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고속단정 민간인 탑승사례 더 있다"

국회 정보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특수부대가 지난 3일 민간인 탑승 고속단정 전복사고 이전에도 민간인을 고속단정에 태운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21일 해당 부대장인 김모 대령이 민간인인 일가족 4명을 고속단정에 승선시켜 38분간 운항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군 기강해이가 만성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 의원은 지난 3일 고속단정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도 "당시 총 4시간30분가량 7차례나 군용함정의 무단 운항이 있었다"며 "그 중 한번은 이모 대령이 직접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민간인이 해당 특수부대의 숙영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신청 및 보안심사 등의 사전절차를 거치게 돼있으나, 지난달 11∼12일 공군의 모 준장이 일가족과 함께 휴양차 이곳에 묵으면서도 신원 미상자 3명이 숙박한 것으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현 정권 들어 군 기강이 총체적으로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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