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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관 JSA 동반 방문, '굳건한 동맹' 과시

<앵커>

오늘(21일) 회의에 앞서 두 나라 장관 4명이 판문점을 방문했는데, 이례적이었죠?

<기자>

네,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와 최전방 초소를 찾았습니다.

양국 외교·국방장관 4명이 최전방에 있는 판문점과 초소를 함께 방문한 건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한반도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방어공약이 굳건하다는 신호를 북한과 세계에 보내기 위해 판문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북한이 천안함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도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도 북한이 고립 상황을 바꾸지 않는 이상, 미국은 동맹국과 파트너들에게 확고한 방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교·국방장관들은 군사분계선에서 25m 정도 떨어진 오울렛 초소를 찾아 북측을 둘러보고 주한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예정된 돌아오지 않는 다리 방문은 출발시간이 지연되면서 취소됐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이어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 전사자와 천안함 전사자 46명의 명비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전사자 참배가 끝난 뒤엔 전쟁기념관 앞 평화의 광장에서 양국 의장대와 군악대의 사열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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