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는 이 회담에 이어서 오는 25일부터 나흘동안 동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훈련명은 '불굴의 의지', 미 항공모함과 최신예 전투기 -22 랩터까지 투입돼서 북한을 향해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나섭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연합 동해 훈련의 세부계획이 어제(20일) 두나라 국방장관 대담을 통해 확정됐습니다.
동해 전역에서 오는 25일부터 나흘동안 실시되며 훈련명은 '불굴의 의지'입니다.
[김경식 소장/작전참모부장 : 도발의 주체인 북한에게 분명한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훈련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한 다양한 도발, 또 정규전에서의 대비, 이러한 포괄적인 다양함을 종합적으로 실시하게 될 것입니다.]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8천여 명이 참여하며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등 군함 20여척과 최신예 F-22 전투기 등 항공기 2백여대가 투입됩니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은 작전반경이 한반도 전역에 달하고 탑재 전투기만 육칠십대에 이릅니다.
이륙 30분 만에 영변 핵시설을 폭격할 수 있는 미국의 최신예 F-22 랩터 전투기 넉대가 한반도에서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하는 것도 사상 처음입니다.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은 적대적 행위를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한미 동맹을 과시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동해와 서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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