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를 위해서 대출 규제를 좀 느슨하게 풀어주자는 방안이 그동안 다각적으로 검토돼 왔는데, 현행 유지쪽으로 다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와 청와대 고위관계자 회의가 오늘(20일) 낮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정부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백용호 정책실장과 최중경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선 DTI 규제를 풀어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자는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의 의견과 집 값 안정과 투기 방지를 위해 DTI 규제를 유지하자는 금융위 의견이 맞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 결과,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DTI 규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큰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TV, 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도 사실상 현행 유지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신현송 청와대 국제경제비서관도 오늘 금융감독원 강연에서 "DTI 규제는 경제운영을 건전하게 하는 모범적 수단으로 큰 역할을 했다"며 현상 유지쪽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최종결론이 내려지지는 않은 만큼 한 차례 더 관련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DTI에 직접 손을 대지 않는다 하더라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한 별도의 보완대책은 계속 논의 중"에 있다며 "모레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도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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