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창업 자금을 빌려주는 미소 금융에 이어서 긴급생활자금까지 지원하는 '햇살론'이 도입됩니다. 이자는 10%대로 기존 대부업체 금리에 비해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입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사실상 은행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금융 소외자들을 위해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도입됩니다.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대리운전기사 같은 무점포 자영업자 등입니다.
대출금리는 40%대 대부업에 비해 훨씬 낮은 10%대 초반으로 생계자금과 사업자금 등 용도에 따라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권혁세/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보증비율은 85% 부분 보증으로 운영하고 15%는 서민 금융회사가 책임을 지도록 해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보증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1조 원을 출연하고,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이 1조 원을 분담합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약 100만 명이 혜택을 보게돼 이자 경감효과만 약 6조 원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의 햇살론에 대해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자립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기 때문에 향후에 부실 가능성을 줄이느냐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대출 희망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농협과 수협, 저축은행 등 4천여 개 서민금융회사에서 심사를 거쳐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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