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여성을 비하하고 아나운서를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먼저, 발언내용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국회에서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가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이 대회의 심사위원이었습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대학생들과 뒷풀이 저녁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또 그 여학생이 지난해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초청 청와대 만찬에 참석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그 때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옆에 김윤옥 여사만 없었으면 네 전화번호도 알려고 했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여대생에게는 '아나운서 보다 기자가 낫다'고만 조언했을 뿐이고 '대통령이 그 때 네 학교와 전공을 물어보지 않았느냐'고 말한 게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강용석/한나라당 의원 : 정치 생명을 걸고 사실을 끝까지 밝힐 것이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강용석 의원은 올해 41살의 변호사 출신 초선의원입니다.
강용석 의원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 여대생은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물론 확인 취재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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