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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헬기 추락, 정비업체 탓? 엉터리 정비 적발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잠수함 잡는 헬기인 링스헬기가 그동안 엉터리 정비를 받아온 것으로 검찰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지난 4월에만 두 대가 추락해 조종사 4명이 숨졌는데, 이런 정비부실과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군 군수 장비를 정비하는 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부산지검 형사3부는 오늘(19일) 링스헬기의 정비를 담담해 온 방위산업체 대표 47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링스헬기의 레이더 수리를 의뢰받고 주요 부품을 교체한 것 처럼 해군을 속였습니다.

강 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5년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14억여 원을 빼돌렸습니다.

검찰은 링스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4명이 숨진 사고 이후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링스헬기 정비업체 관계자 : 저희들은 레이더 뿐 아니고 다른 정비도 하고 있는데, 링스헬기 사고가 나니까 담당자들이 검찰에 불려가서….]

지난 4월 잇따라 발생한 링스헬기 추락사고와 이번 부실 정비 간의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링스헬기 추락원인 등은 검찰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5월 같은 수법으로 5억 원을 챙긴 부산의 또 다른 방위산업체 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준(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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