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9일) 오전 임진강 수위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어제 예고한대로 방류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장선이 기자! (네, 군남홍수조절댐에 나와있습니다.) 임진강 수위,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임진강 수위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5미터 이상 상승해 현재는 4.3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자원 공사는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황강댐의 물을 방류를 시작하면 우리 측은 남방한계선 근처 필승교의 수위 변화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수자원 공사는 북한이 어젯밤 10시경부터 500-1000여톤의 톤의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방류했을 때에 비해 수위 상승폭은 크지 않아 어제 내린 비 때문에 수위가 상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남댐 관계자는 아직 군남댐의 수위가 27m로 경계 수위 40m까지는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아직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현재 군남댐 안에는 저수 가능량의 6% 정도만 저수돼 있어 북측이 물을 방류하더라도 수위 조절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이 방류 가능성을 통보한 이후 경기도는 임진강 주변 지역 주민과 야영객 400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는 등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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