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전시관.
털 외투에 두꺼운 바지!
무더운 날씨에 사람들이 겨울옷을 단단히 챙겨 입었습니다.
이유가 뭘까?
[김선아/유치원 교사 : 너무 추워서 두꺼운 옷을 입고 체험하기 위해 왔어요.]
이 전시관 내부의 놀이터나 건축물 모형 조각 등이 모두 얼음으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 온도가 섭씨 0도!
손이 꽁꽁 얼 정도여서 바깥의 더위는 금세 잊습니다.
[오난희/전시관 실장 : 시원하게 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어서 매년 여름이 오면 평소의 50~60% 이상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뜨겁게 먹어야 제맛인 짬뽕!
여름을 맞아 차갑게 변신했습니다.
채소 등을 넣은 쫄깃한 면에, 해물과 차가운 육수를 곁들인 냉 짬뽕입니다.
얼음그릇에 담겨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정정수/ 손님 : 아, 시원해.]
[이의화/ 손님 : 그릇이 시원해서 속이 확 풀어지고요. 찬 짬뽕이 새롭고 해물이랑 많이 들어있어서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이 얼음그릇 냉짬뽕은 여름철마다 줄어들던 손님을 다시 끌어 모은 효자 메뉴입니다.
[신창수/ 음식점 사장 : 여름에는 30~40% 감소가 됐었는데 이걸 하고부터는 평상시보다 한 4~50%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수영장을 갖춘 서울의 한 카페.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주문한 음료수와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발로 물을 튀기며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피서지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강종혜/ 회사원 : 덥지만 그래도 도심에서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는 '쿨 마케팅'.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쿨 마케팅', 더위에 지친 소비자 발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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