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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박근혜 전 대표, 조기 회동 가능성"

박 전 대표 "총리직 원하지 않는다"

<앵커>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대표가 어제(16일)와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를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했고, 이 대통령도 좋다고 밝혀 빠르면 7.28 재보궐 선거 이전에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대표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 간담회를 갖고 어제 오후 모처에서 1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와 박 전 대표가 단 둘이 만난 건 4개월 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안 대표가 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선 지금까지 대통령과의 회동을 거절한 적이 없다면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아침 이 대통령을 만나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이 대통령도 박 전 대표와 만나서 여러가지 국정 현안에 관해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대표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와의 회동 시기는 7.28 재보궐 선거 전후가 될 것 같다고 안 대표는 전망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밖에 이 대통령에게 청와대의 정무적 판단을 보완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총리는 정치인으로 임명할 것과 정치인 가운데 적어도 3명을 입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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