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이폰 게 섰거라', 국내 스마트폰 대반격

<앵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밀렸던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품질에서 아이폰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팬택이 선보인 최신형 스마트폰 '베가'입니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무게 114그램으로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가볍습니다.

[박병업/팬택 대표이사 부회장 : 애플 아이폰을 잡을 수 있는 기술적인 우위를 가진 제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지난달 선보인 삼성의 갤럭시S는 출시 20일만에 국내 30만 대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100만 대나 팔리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LG 전자도 조만간 옵티머스 Z를 내놓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여서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는 국내 업체들의 반격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내손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이 더이상 특정 계층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보급될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은 올해 말까지 4백만 대, 내년엔 1천만 대로 보급 대수가 늘어나 다섯명 가운데 한명이 이용할 걸로 전망됩니다.

특히,오는 2013년에는 전체 근로자의 2/3가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 풍속도까지 크게 바꿀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