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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에서 차량 추돌 후 전복…2명 부상

<앵커>

승용차가 고속도로 아래로 추락해 3명이 숨지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 덮개가 떨어져나가고 차량 유리도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오늘(16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면 양화대교 부근에서 박모 씨가 몰던 투싼 승용차가 도로 구조물과 부딪힌 뒤 튕겨나와 앞서 가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목격자 : 갈라진 데 중앙 분리대를 받고, 튕기면서 직진하던 차를 받으니까 받힌 차가 몇 바퀴 굴렀나 봐요.]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대리운전 기사와 차주 김모 씨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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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화물차와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불에 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을 끄는 동안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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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있는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21살 김모 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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