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지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지사의 10대 미혼모 딸인 브리스톨(19)이 파혼한 옛 남자친구 레비 존스턴(20)과 재결합했다고 한 미국 연예잡지가 보도했다.
Us매거진은 14일 브리스톨과 존스턴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18개월 된 아들 트립의 양육문제를 논의하다가 재결합해 2주일 전에 다시 약혼했다고 전했다.
브리스톨은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약혼에 대해 어머니 페일린에게 말하는 것이 두렵다면서 "비록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했지만 이것(약혼)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일린 부부는 이날 NBC방송의 투데이 쇼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브리스톨이 19세 된 젊은 성인이라면서 무엇이든 자녀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존스턴은 브리스톨과 파혼하고 페일린 가족을 헐뜯은 말은 거짓말이었다면서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브리스톨은 2008년 고교 동창인 존스턴과 사이에서 아들을 낳고 약혼을 했지만 지난해 파혼했다.
이후 존스턴은 아들 양육권을 두고 페일린 가족과 법정싸움을 벌였고 언론 인터뷰에서 "페일린이 알래스카 주지사직에 대해 불만을 늘어놓곤 했다"라고 주장하는 등 페일린과 그 집안의 부정적 면모를 수차례 폭로했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페일린 미혼모 딸, 옛 남친과 다시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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