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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윤리지원관실 대폭 쇄신…"통제 기능 강화"

<앵커>

민간인 사찰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한 쇄신책이 발표됐습니다. 부서 명칭이 바뀌고 직무상 법규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감시관도 배치됩니다.

유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간인 사찰 파문과 관련해 정운찬 총리가 쇄신책 마련을 주문한 지 1주일 만에 개편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총리실은 우선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공직복무관리관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권태신/국무총리실장 : 민간인 조사와 같은 유사 사례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또 관련 업무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휘체계를 현재 국무총리실장 직속에서 사무차장 소속으로 변경했습니다.

지난 2008년 7월 신설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업무 지침이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향후 직무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업무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감시관을 배치하고 점검 결과를 직원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은 그동안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중점 업무가 공직 사회 기강 확립이었지만, 앞으로는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우수 공무원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총리실은 현재 7개 팀 가운데 1~2개 팀을 축소, 조정하고 파견자가 대부분인 총괄부서와 각 현장팀에 총리실 직원을 배치해 조직 장악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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