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늘(13일) 오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평가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평가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나는 등 파행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190만명을 대상한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 1만1천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국영수 등 주요과목을 대상으로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실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아침에도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국가단위 학업성취도 평가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평가 거부를 유도하는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은 학생과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 대안학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진보계열인 전북과 강원 교육감은 학생들의 평가 거부권을 인정하겠다며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상태여서 교과부와 마찰이 예상됩니다.
반면 역시 진보계열인 곽노현 서울 교육감은 대체 프로그램 운영이 시험 거부로 해석돼선 안된다며 교과부 방침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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